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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35번 버스 매일 타고 있는데 몇몇 기사님들 문제 있더군요.

글 : 인천버스조합 (2013-10-22 15:45:50)

안녕하세요.
인천버스조합입니다.
인천시 버스를 애용해주시는 귀하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35번 노선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귀하께서 기재하신 내용을
35번 운행업체 도영운수(816-0966)
교육 담당자에게 이첩하여 지속적인 운수자 교육 등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요청 하겠습니다.
조합에서는 업체에 제재를 가할 수 있는 근거가 없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조치를 원하신다면
차량번호를 반드시 확인하시어 해당구청(연수구청) 또는 교통불편신고센터(미추홀콜센터 120번)로 연락하셔야 합니다.
고객님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아침저녁 일교차에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시민>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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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매일 35번을 타고 있습니다.
>
>버스 차량번호가 몇번인지, 기사님 성함을 하나하나 적기엔
>한 두번이 아니라서요..여기에 글올린 후에 시간이 흘러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다음엔 이름 알아다가
>민원신고 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
>35번 버스 가 종종 신세계 백화점 정류장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이 지정된 정류장까지 오지도 않고 그냥 사람이
>안보인다 싶으면 지나가버리던데 심지어 제가 타려고 쫓아가도
>모른척 하고 지나가 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얄미웠지만 참았습니다.
>
>이런 일은 그나마 양호한 편입니다. 바쁘지 않을땐 그냥 다음버스를 타면 되니까요.
>
>하지만 어떤 35번 기사님들의 난폭한 운전은 정말 멀미가
>날 정도로 심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이 탔을 때도 너무 버스를
>거칠게 몰아서 불편했다고 할 정도니까요.
>
>
>그래서 넘어질뻔하기도 하고, 조마조마하고, 멀미가 나려고 하지만
>또 참았습니다. 매일 그런건 아니니까요.
>
>그나마 자기 몸을 가눌수 있는 젊은 사람들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
>하지만 연세 가 많으신 분들이나 몸이 좀 불편하신 분들이
>그렇게 급정차 ,급출발 에 비포장도로 달리는것처럼 거칠게,
>빠르게 달리는 버스 를 탄다는 것은 무척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
>행동이 느린 노인승객들이 타고 내릴때 보는 제가 다 조마조마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만에 하나 승객에게 사고라도 나면, 보나마나 버스회사는 책임을 피하기에 바쁘겠지요.
>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제 외할머니도 버스에서 그런 식으로
>사고가 나서 뇌경색으로 입원하셨고, 긴 세월을 불편한 몸으로
>사시다가 가셨습니다....
>
>돈 내고 타면서 이렇게까지 기사의 불친절을 참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기사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제가 다음번에 민원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담당자 분께서 이와 같은 내용을 잘 반영해서 전달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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